캐나다 계절별 최고의 여행지는 어디일까?

2024년 7월 31일

캐나다 계절별 최고의 여행지

캐나다를 여행하면서 느꼈던 것 중의 하나가 캐나다는 계절별 온도의 차이 많이 나기 때문에 계절별로 여행하면 좋은 지역이 뚜렷하게 구분된다는 것입니다. 캐나다는 여름에는 영상 30도를 넘는 지역이 있고 겨울에는 영하 30도 이하로 떨어지는 지역이 있어서 계절별로 여행지를 잘 선택해야 최적의 시기에 여행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에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캐나다의 계절별 여행지를 1곳씩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봄 - 밴쿠버, 빅토리아

캐나다 서부에 있는 밴쿠버와 빅토리아 지역은 겨울에 비가 많이 오기는 하지만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많이 없는 캐나다에서 가장 따뜻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밴쿠버와 빅토리아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봄이 일찍 찾아와서 4월 정도면 꽃도 피고 비도 많이 오지 않아서 야외에 활동하기 좋은 곳입니다.


밴쿠버는 캐나다에서도 여행지로서 유명한 곳이며 특히 바다와 인접한 도시라서 더욱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밴쿠버 다운타운에 있는 랍슨거리, 스탠리파크, 개스타운 등을 봄이 찾아온 시기에 방문하는 것은 좋은 여행지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1. 여름 - 로키산맥

캐나다 로키산맥은 가을에도 무척 좋지만 여름에 여행하는 것이 여러모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밴프와 자스퍼 등 주변에 있은 지역은 여름에도 시원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더위를 피해서 여행을 한다면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이 지역에 큰 산불이 있었을 만큼 한여름에는 무척 건조한 날씨가 많은 로키산맥 지역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기간은 6월에서 7월 초 정도인 것 같습니다.


한여름은 휴가철과 겹쳐서 숙박비, 항공료가 워낙 올라가기 때문에 7월에서 8월로 이어지는 기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가울 - 메이플로드

메이플로드는 말 그대로 단풍길이라는 의미인데 메이플로드는 온타리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퀘벡으로 이어지는 800km가 넘는 도로입니다. 당연히 캐나다는 단풍으로 상징되는 나라이므로 가을에 단풍이 아름다운 지역인데 특히 캐나다 단풍은 온타리오주와 퀘벡주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이런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의 단풍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곳이 메이플로드이며 이곳을 여행하면 캐나다 가을 단풍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메이플로드에는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 킹스턴, 몬트리올, 궤백시 등의 도시가 위치하고 있어서 캐나다 동부의 주요 관광지도 함께 여행할 수 있습니다.

  1. 겨울 - 엘로우나이프

캐나다 겨울은 워낙 혹독하고 추워서 스키, 스노우보드 등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겨울철 캐나다 여행을 잘 생각해 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캐나다에는 겨울에 방문하면 특히 더 좋은 여행지가 있는데 캐나다 북쪽 유콘주에 있는 엘로우나이프라는 도시입니다.


엘로우나이프는 전 세계적으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면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는 겨울에 이곳을 방문해야 합니다. 엘로우나이프에서는 오로라뿐만 아니라 별자리관찰, 개썰매, 겨울캠핑 등 다양한 겨울철 즐길 거리가 있어서 이곳은 겨울에 방문해도 후회하지 않을 캐나다 최고의 겨울철 관광지입니다.